전라남도는 6월 18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그린바이오산업 정책 설명회를 열고 정부 정책 방향과 도의 지원 계획을 공유하며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그린바이오로 여는 미래농업,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와 함께 도약’을 슬로건으로 전남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전남바이오진흥원 관계자, 그리고 천연물, 기능성 식품, 미생물 분야 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농업 전후방산업 전반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이다.

전남도는 지역 농생명자원을 활용한 원료 공급 기반을 확대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기업에는 우수 원료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그린바이오 상생 모델’을 구상 중이다. 이를 위해 원료생산단지의 시설과 장비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정책 방향과 전남도의 지원 계획이 소개됐다.

이어 농림식품 분야 연구개발(R&D) 사업을 주제로 정부 연구개발 지원 방향과 공모사업 참여 전략이 공유됐다. 또한, 그린바이오 기업인 ㈜에프오엔 강경윤 대표가 ‘그린바이오 소재 사업화’ 성공 사례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발표해 참석 기업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연 후에는 전남도 주재로 ‘그린바이오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시간이 마련됐다.

전남도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향후 그린바이오산업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생명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농업의 핵심 산업”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업이 전남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