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6월 23일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전문 기업 ㈜경복궁프레쉬와 ‘황칠 성분이 첨가된 김치 제조방법’ 기술 이전과 제품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의 우수 산림자원인 황칠나무를 식품소재로 활용해 지역 특화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산림 식품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황칠 성분이 포함된 김치 제조방법을 제품에 적용하고 시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추진한다.

또한 황칠나무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식품소재 발굴과 식품 적용 확대, 산림자원 활용 식품소재 및 가공식품 분야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품 개발 성과 확산을 위해 홍보·마케팅과 유통 판로 확대 방안도 마련한다. 전남산림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례 산수유, 장흥 멀꿀 등 전남 22개 시군의 특화 산림자원을 추가 발굴해 상품화와 산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자연환경과 임산물 특성에 맞는 산림식품 산업화 모델을 구축해 임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경복궁프레쉬는 황칠 활용 김치 제품 개발과 유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원이 축적한 산림과학 기술을 민간 기업의 제품 개발과 연계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임업인의 실질 소득 증대에 초점을 맞춰 황칠 활용 김치의 성공적 상용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남 각 지역의 특화 산림자원을 지속 발굴하고 산업화해 전남 산림 식품 산업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