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6월 20일 도청 소공연장에서 ‘청책대동회 바란’을 개최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정부 재정지원금 20조 원의 활용 방향을 공유하고 시도민과 주요 정책에 대해 소통했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조 시민공동체 포럼 위원과 시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은 정부지원금 20조 원 활용 방안을 시도민이 제안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현재 1만 명 이상이 가입해 300건 이상의 정책 제안을 접수했다.
행사에서는 20조 시민공동체 포럼 추진 경과, 2028 G20 정상회의 유치 추진 상황, 기업유치특별전담반 성과 및 디지털 브로셔 등 통합특별시의 미래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거점 조성, 개방형 스마트팜 연금 프로젝트, 글로벌 바이오 수출 전략, 농촌 편의점 거점화 등 포럼 위원들이 제안한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을 행정 주도에서 민간 주도의 시민 정책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정책위원은 “미래산업, 농수산, SO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 여성 기업인은 “시도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드물었는데, 청책대동회 바란은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통합특별시에서 시민 공론의 장이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20조 시민공동체 포럼 위원과 시민들의 혁신적 제안이 통합특별시 성공의 큰 힘”이라며 “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성공 모델로 성장하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가 마련한 ‘바란’ 행사는 지난해 9월 시작해 지금까지 5차례 개최됐으며 1,200여 명의 시도민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남녀노소, 거주지역, 주제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전남과 광주 시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실행이 이뤄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