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6월 25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여성의 내일(JOB), 함께여는 미래’를 주제로 2026년 제2회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채용과 미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여성들의 취업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유미자,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광일, 순천시 시민복지국장 정미, 순천YWCA 회장 조혜숙,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김현미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구인기업, 구직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는 채용관, 취업준비관, 직업정보관, 특별관 등 70여 개 부스로 구성됐다. 현장면접관에는 순천, 담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화순, 장흥 등 8개 시군에서 30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직, 보건의료직, 제조·생산직 등 94명 채용을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함께 Green관’에서는 지역 특성을 살린 친환경 산업과 스마트농업, 업사이클링 등 지속가능한 미래 직업 분야를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AI시대 나는 어떻게 일해야 할까?’,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등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 특강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에 거주하는 한 참가자는 AI와 디지털 기술 발전, 친환경 산업 확대 등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이 취업 준비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여성 취업과 경력개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마지막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10월 30일 목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