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런 회원 230명을 대상으로 대학 강의실에서 AI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처음 선보이는 '서울런 STEM 프리스쿨'과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하는 '서울런 영어 동행 캠프'가 7월과 8월에 각각 진행되며, 6월 19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역량과 글로벌 소통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서울런 STEM 프리스쿨은 고등학생 이상 30명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온라인 학습 3일과 고려대학교에서의 오프라인 실습 2일로 구성되며, 데이터 과학 기초, 파이썬 프로그래밍, AI 프롬프트 디자인 등 핵심 내용을 다룬다. 참가자는 실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시각화, 웹 크롤링 실습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을 키운다.
고려대 교강사와 대학생 튜터가 학습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는 7월 10일 발표된다. 서울런 영어 동행 캠프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며, 초등반은 서울시립청소년센터 7곳에서, 중등반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원어민 강사와 외국인 교환학생이 참여해 영어와 국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 학생은 사전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 반에 배정되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특강, 소규모 대화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출석률 80% 이상 학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료식은 8월 7일 한국외대 강당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런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의 절반은 선착순, 절반은 추첨으로 선발한다. 서울시는 이번 여름 프로그램에 이어 2027년 겨울방학에도 STEM 프리스쿨과 영어 동행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에서는 프로그래밍과 생성형 AI 활용 중심의 SW·AI 이해 과정과 대학 기초 교과 분야로 프리스쿨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런 영어 동행 캠프도 대학 및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영어 및 국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 평생교육국 정진우 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기초 역량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기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