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재해복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1천415개 재해복구사업장 중 1천266개소, 약 89.5%가 복구를 마쳤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장들은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6월 18일 무안 중상하천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그는 하천 제방과 배수시설, 사면 보강 공정 등을 직접 확인하며 집중호우 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구간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응급복구 장비와 자재 확보, 비상연락체계 운영, 재해취약구간 예찰 강화 등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재해취약지역과 급경사지, 하천, 배수펌프장 등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하천 준설과 빗물받이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체계와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점검, 주민 대피계획 정비, 취약계층 보호대책 강화 등으로 인명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황기연 부지사는 “재해복구사업은 단순한 시설 복구를 넘어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투자”라며 “장마철 전까지 주요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우기 중에도 철저한 현장 관리와 대응체계를 유지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