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선9기 ‘삶의 질 특별시’ 실현과 ‘G3 도시’ 도약을 목표로 조직 보강을 추진한다. 이번 조직 보강은 도시 경쟁력 제고, 주택 공급 확대, 신산업 육성, 통합돌봄 및 중장년 지원 강화, 청년 성장 및 자립 지원, 시민 안전 강화 등 네 가지 핵심 방향에 집중한다. 조례 개정이 필요한 폭넓은 조직 개편은 새 시의회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며, 우선 규칙 개정을 통해 신속히 시행 가능한 사항부터 7월 20일자로 시행한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산하에 ‘도시경쟁력담당관’을 신설해 도시경쟁력 마스터플랜 수립과 핵심 공약 관리를 전담한다. 주택실 조직도 재편해 ‘주택정책과’를 중심으로 2031년까지 31만호 주택 착공을 목표로 공공·민간 주택공급을 총괄하며, ‘모아주택과’로 저층주거지 주택공급을 활성화한다.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주거복지과’도 신설해 맞춤형 주거지원 창구를 일원화한다.

경제실은 ‘창조산업과’를 ‘K컬처전략과’로 재편해 K-POP 기반 신규사업과 서울아레나 운영 등을 추진하며, ‘첨단산업과’를 ‘AI전략산업과’로 명칭 변경해 AI 생태계 고도화와 AI테크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복지실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어르신복지과’를 ‘고령사회대응과’로, ‘돌봄복지과’를 ‘통합돌봄과’로 재편하고, 취약 어르신 지원 전담 ‘어르신지원과’를 신설한다. ‘고령사회대응과’는 신노년층 정책을 총괄하며, ‘어르신지원과’는 생계·요양·보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정책과’ 내에 디딤돌소득 관련 팀을 재편해 취약계층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디딤돌소득 2.0’을 본격 추진한다. 중장년 지원을 위해 평생교육국에 ‘중장년지원과’를 신설해 4050 중장년층 재취업과 사회참여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청년 지원 강화를 위해 미래청년기획관 산하에 ‘청년성장지원반’을 신설하고, 청년 일자리 사업과 AI 활용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주택실에는 ‘청년주거과’를 신설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특화주택 공급과 주거 금융 지원을 담당한다. 도시 인프라와 생활교통 안전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실의 ‘안전감찰’ 기능을 강화해 상시·심층 안전감찰 체계를 구축한다. 도시기반시설본부의 ‘안전관리과’를 ‘안전·품질관리담당관’으로 재편해 시설물 안전과 품질 관리를 총괄한다.

교통실에는 ‘생활교통안전과’를 신설해 교통약자 보호구역과 사고 다발 지점 개선 등 교통 안전을 전담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선9기는 더 건강하고 따뜻한 삶의 질 특별시를 완성하는 시기로, 핵심 사업이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조직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보강은 서울시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