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해남 호텔울돌소리에서 여성폭력 방지시설 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여성폭력 방지시설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 상담소와 보호시설 등 도내 여성폭력 방지시설 35곳의 종사자가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종사자의 상담 역량을 높이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시설별 지원 사례를 공유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보강했다.
교육은 박희석 광주 마음숲 심리상담소장이 ‘역할극을 활용한 여성폭력 피해자 회복 지원’을 주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지원 사례를 나누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폭력 피해자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디지털 성범죄, 교제폭력, 스토킹 등 새로운 유형의 여성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도서지역 응급이송체계 구축 등 안전망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여성긴급전화 1366전남센터를 중심으로 시군 상담소, 보호시설, 해바라기센터, 경찰,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상담, 긴급보호, 수사·의료 지원, 자립 지원,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