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생활권 녹지공간 확대와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해 ‘일곱계절 정원’을 포함한 총 10개의 우수 정원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개인 정원과 생활권 정원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7개 시군에서 40개소가 응모해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 정원이 결정됐다. 대상은 광양의 ‘일곱계절 정원’으로, 서순미 정원주는 4계절에 초봄, 초여름, 늦가을을 더해 일곱 계절의 풍경을 담은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생활권 정원 부문에서는 순천 ‘운평769’가 최우수상을, 담양 ‘리소프’가 우수상을 받았다. 개인 정원 부문에서는 담양 ‘서린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여수 ‘아내의 정원’, 곡성 ‘벨 지아르디노’, 완도 ‘시인의 정원’이 우수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완도 ‘킴스가든’, 광양 ‘사계의 선율’, 보성 ‘금하헌’에 돌아갔다.
선정된 예쁜정원은 올해부터 국립정원문화원과 협업하는 정원관광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정원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년간 선정된 우수 정원은 총 58개소이며, 이 중 14개소는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등록되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남도는 매년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원 콘텐츠 강화와 민간정원 페스타 지원 등 맞춤형 보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주순선은 국립정원문화원이 담양에 개원해 전국 최초 정원관광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전남과 광주의 정원자원을 연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정원과 산림 생태축을 연계한 15분 거리 녹색도시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